![대구시 군위군은 2024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0억원을 확보하였다 사진대구군위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3/27/20240327161420721704.jpg)
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25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한 2024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위농공단지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하고, 990㎡ 규모의 청년문화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노후화된 농공단지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를 증진하는 등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는 농공단지 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용 주차장을 확충하고 근로자 휴게 장소를 설치하여 근로자 편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특화디자인과 잔넬문자를 설치하여 외관을 정비하고 야간에는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신한다.
군위군은 외국인 근로자가 다시는 이방인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주체라는 인식을 기초로 농공단지 패키지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그 결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키친을 청년문화센터 계획에 반영하였고, 본 사업 완료 후에는 외국인 근로자의 한글 교육과 비자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농공단지는 우리 군에서 경제의 상징과도 같다. 매년 농공단지 구성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농공단지 내 편의시설과 주차장 확충, 경관개선사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며 이번에 공모사업 선정으로 그 열매를 맺게 되었다”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