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신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피라냐 등 특이생물을 전시하는 아마존 열대우림 콘셉트의 ‘아쿠아 포리스트관’은 미디어 전시관으로 리뉴얼한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기존 홀로그램 스크린을 두배 이상 확장하고 공연시간도 2회 늘렸다.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총 7번 진행된다.
오는 29일부터는 세계적인 사진 작가 헬가 스텐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헬가 스텐첼 여수특별전’을 진행한다. 헬가 스텐첼은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예술가로 일상의 오브제를 활용해 작업하는 사진 작가로 유명하다. 전시는 오는 2026년 3월 2일까지다.
박종태 아쿠아플라넷 대표는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개관 13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의 관광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쿠아플라넷은 현재 제주·여수·일산·63·광교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5개 지점 모두 해양수산부의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아 야생 서식지를 잃어가는 해양 동물들의 보전을 위한사육·번식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