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구글 클라우드, AI·클라우드 비즈니스 협력 추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좌측)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에서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을 만났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에서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과 만났다. 

김 대표와 로메이어 부사장은 이날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글로벌 협업 확대를 목표로 논의했다. AI, 클라우드의 생산성 확대를 위한 중장기 협업 모델도 수립했다.

양사는 세부적으로 △게임 개발 과정 전반에 AI 기술 적용 △게임 개발·운영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전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미나이 포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등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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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양사 간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메이어 부사장은 "엔씨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 다양한 영역에서 밀접하게 협업해온 고객"이라며 "더욱 많은 영역에서 협업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더욱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