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가 서울시 전기 이륜차 및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보급 활성화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쿠루(Koo Roo)와 배달 대행사 만나코퍼레이션(만나플러스), 바로고, 부릉 총 5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ESG(Eco Seoul Green)'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사는 배달 라이더 전기 이륜차 이용 및 구매 활성화를 위해 △제품 구매/렌탈 비용 부담 경감 △서울시 BSS 보급 확대 △다수 라이더 실운행을 통한 전기 이륜차 성능 입증 등을 위해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 이륜차와 BSS를 빠르게 보급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로 인한 대기 오염 감소 및 소음 등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
GS100은 배터리와 충전 크래들에 따라 크게 일반형(192만원)과 공유형(115만원)으로 분류된다. 프로모션 대상인 쿠루 배터리 스테이션을 사용하는 공유형 상품은 최대 150만원 할인과 정부 지원금을 받아 293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배터리와 충전 크래들이 제공되는 일반형은 정부 지원금과 대동모빌리티 자체 프로모션을 적용받아 49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배달용, 내연기관 폐차, 소상공인, 취약 계층의 경우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동모빌리티는 전기 이륜차 판매, 수리/정비 등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채널 운영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구입 지원과 오프라인 정비, 수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LG에너지솔루션 쿠루는 BSS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 및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 이륜차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킨다. 주요 배달 대행사 3사인 만나코퍼레이션, 바로고와 부릉은 배달 라이더들에게 직접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전기 이륜차 홍보와 배달 인센티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 배출, 대기 오염 등 환경 문제 해결과 매연, 소음 등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수 있는 미래적인 방안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선두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 이륜차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모빌리티의 GS100은 BSS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전기 이륜차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어 시간 절약은 물론, 쿠루의 BSS의 여러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 개인용 충전기를 활용한 충전 및 운행도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km(60km 정속 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은 90km/h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