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41)의 상간녀로 지목된 여성이 이혼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타뉴스는 27일 강경준을 고소한 A씨가 다음 달 17일 조정사무수행일을 앞두고 지난 26일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A씨는 이날 열리는 조정기일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상태다.
앞서 강경준의 불륜 의혹은 지난 1월 알려졌다.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B씨와 같은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근무하면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강경준과 B씨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며 파장이 커졌다. 메시지 속에는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등 다소 충격적인 대화 내용이 담겼다.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강경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폐쇄했고, 그의 소속사로 알려진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도 사건 해결 전까지 재계약 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40)과 결혼해 '사랑꾼'으로 통했다. 당시 그는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을 자신의 호적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장신영이 지난 2019년에는 강경준의 둘째 아들을 출산함에 따라 단란한 가정의 가장으로 통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불륜 의혹이 갑자기 터지며 '사랑꾼' 이미지에 타격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