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FATV에는 손흥민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손흥민은 골을 넣은 후 이강인을 끌어안았다. 이후 축구협회의 '인사이드캠’을 발견하고 가던 길을 다시 돌아온 손흥민은 "웰컴 백(Welcome back) 준호"를 외쳤다.
손흥민이 언급한 준호는 동갑내기 친구인 축구선수 손준호로, 그는 중국 사정당국으로부터 10개월간 구금됐다가 풀려나 지난 25일 한국 땅을 밟았다.
이어 그의 복귀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은 "손준호 선수에게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대표팀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상당히 이른 것 같다. 나도 정말 기다려왔지만 조금 더 지켜보고 언젠가는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