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가던 길 돌아와 외친 말은? "Welcome back 준호"

2024-03-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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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니' 손흥민이 카메라를 향해 손준호를 언급했다.

    손흥민이 언급한 준호는 동갑내기 친구인 축구선수 손준호로, 그는 중국 사정당국으로부터 10개월간 구금됐다가 풀려나 지난 25일 한국 땅을 밟았다.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은 공동취재구역에서 "손준호 선수가 한국에 돌아온 건 너무나도 기쁜 일이고, 한국 축구 팬들도 국민으로서 많이 기다리던 뉴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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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TV 캡처
[사진=KFATV 캡처]
'쏘니' 손흥민이 카메라를 향해 손준호를 언급했다.

27일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FATV에는 손흥민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손흥민은 골을 넣은 후 이강인을 끌어안았다. 이후 축구협회의 '인사이드캠’을 발견하고 가던 길을 다시 돌아온 손흥민은 "웰컴 백(Welcome back) 준호"를 외쳤다.

손흥민이 언급한 준호는 동갑내기 친구인 축구선수 손준호로, 그는 중국 사정당국으로부터 10개월간 구금됐다가 풀려나 지난 25일 한국 땅을 밟았다.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은 공동취재구역에서 "손준호 선수가 한국에 돌아온 건 너무나도 기쁜 일이고, 한국 축구 팬들도 국민으로서 많이 기다리던 뉴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의 복귀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은 "손준호 선수에게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대표팀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상당히 이른 것 같다. 나도 정말 기다려왔지만 조금 더 지켜보고 언젠가는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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