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빗썸, 실명계좌 계약 6개월 연장

2024-03-26 17:18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NH농협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실명계좌)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빗썸 이용자는 기존 계좌를 통해 오는 9월 말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빗썸은 물밑에서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등과 새로운 실명계좌 계약을 추진해 왔지만, 농협은행과 계약을 연장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빗썸
[사진= 빗썸]
NH농협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실명계좌)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빗썸은 지난 22일 기존 실명계좌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연장 기한은 통상적으로 체결됐던 1년이 아닌, 6개월만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빗썸 이용자는 기존 계좌를 통해 오는 9월 말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빗썸은 물밑에서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등과 새로운 실명계좌 계약을 추진해 왔지만, 농협은행과 계약을 연장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오는 7월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전으로 다른 은행과 실명계좌를 틀 경우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가상자산법 시행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관측이다. 또 오는 10월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재신고 갱신 기간 전까지만 농협은행과 계약을 연장하고, 갱신 이후부터는 새로운 은행과의 계약을 시작할 수 있게 내부에서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아울러 인적 분할로 조직을 정비하는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빗썸은 지난 22일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회사를 인적 분할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존속법인인 빗썸코리아는 기존 거래소를 운영하고, 신설 법인인 빗썸인베스트먼트(가칭)는 투자 사업과 부동산 임대업 등을 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