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이 의결됐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7017억원, 영업이익은 187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EPL 맨체스터시티 스폰서십 지속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게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 '그린 타이어' 등급을 획득하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에서 참여 3년 만에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은 주주총회에 참석해 "유럽 공장 2단계 증설 완료에 이어 추가 생산 기지 건립 구체화 등을 통해 생산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R&D 경쟁력 또한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과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밸류업의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