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점검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내 어선 1025척, 다중이용선박 113척, 수상레저사업장 33개소, 연안사고 위험구역 56개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집중점검단은 해양사고 분야, 다중이용선박 분야, 연안사고 분야 등 6개 반으로 편성해 실시하고 있다.
해양사고 분야는 파출소 중심으로 원거리 조업선에 대해 출항 전 위치보고 이행 철저 교육과 선단 구성 연락처 현행화 등에 대해 점검한다. 또한 1인 조업선에 대해서는 V-PASS(선박패스) 모니터링 강화, 가족, 친척 등 안전지킴이 활성화, 선박 출입항 패턴 분석 후 모니터링 강화, 조난신호 직접발신 훈련 등 현장대응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점검 중이다. 또 방파제, 갯바위, 항포구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물을 개선하고 기상 악화 시 집중순찰을 통해 사고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봄철 해양안전관리 집중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보완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