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 지역경제 활성화·인구 유입 시설 적지"

2024-03-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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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청평면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 부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고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시설로 활용돼야 한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내놔 눈길을 끈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이하 청평내수면연구소) 부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 용역사는 최종 보고서를 통해 '청춘역 1979가든'과 '청년 문화 혁신 타운' 개발 구상안을 제시했다.

    용역사는 보고서에서 청평내수면연구소 개발 전략으로 청평역 연계 관광거점으로 새로운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대상지 공간적 특성을 극대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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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에 청춘역 1979가든 등 제시'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내 호수 전경사진가평군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내 호수 전경[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청평면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 부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고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시설로 활용돼야 한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내놔 눈길을 끈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이하 청평내수면연구소) 부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 용역사는 최종 보고서를 통해 '청춘역 1979가든'과 '청년 문화 혁신 타운' 개발 구상안을 제시했다.   
용역사는 보고서에서 청평내수면연구소 개발 전략으로 청평역 연계 관광거점으로 새로운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대상지 공간적 특성을 극대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관광과 수요자 요구도를 고려해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단순한 휴양에서 벗어나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특히 청평내수면연구소의 기존 건축물과 저수지, 양어장 등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정원형 교육 시설과 체험 공간으로 재방문을 유도해 체류 시간을 증대시킬 수 있는 '청춘역 1979가든'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실내외 정원 교육과 원예 치유, 테마정원, 산책로 등 휴양·체험 시설, 기존 숙박동과 연계한 숙박·식음시설 등을 도입해 다양한 계층과 관광객, 생활 인구 반려 식물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용역사는 가평이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돼 인구 유입 정책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유입 정책 마중물로 활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혁신 타운' 도입을 제시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청평역세권 사업과 차별화를 두고, 창업·주거 공간을 통합해 운영할 수 있는 청년 창업플랫폼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창업 공간 내에 개별 창업 공간 외 지역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과 실험이 함께 이뤄질 수 있게 테스트베드(testbed)로 활용하자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연구용역 등을 토대로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시하는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청평내수면연구소 주변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평내수면연구소는 8만3000㎡ 규모로, 1949년 상공부 중앙수산 시험장 청평 양어장으로 개장했다.

이후 1974년 수산청 청평 양어장, 1985년 수산진흥원 청평 내수면연구소, 1996년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 생태(양식) 연구소 등을 거쳐 2013년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로 개편된 뒤 2021년 3월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하면서 70여 년의 가평 시대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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