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25일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에 따라, 의왕소방서·의왕경찰서 합동으로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 출동 시 현재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출동 경로상의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김성제 시장은“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도입으로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거점병원으로 긴급환자 이송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을 통해 긴급차량의 출동 시간 약 61%를 절감하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로인해 긴급차량의 안전한 출동 환경 조성과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