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세계 첫 드래곤볼 테마파크 들어선다

2024-03-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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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을 기반으로 한 첫 테마파크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번 발표가 나온 후 일부 드래곤볼 팬들은 사우디가 여성과 성소수자 등의 인권을 탄압한다는 이유를 들며 테마파크 건설에 반대 의견을 냈다.

    드래곤볼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가 사망한 지 한 달도 안 돼 프로젝트가 발표된 배경에도 일부 팬들은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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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팬들 반발 "인권 탄압국"

드래곤볼 테마파크 조감도 사진QIC
드래곤볼 테마파크 조감도 [사진=QIC]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을 기반으로 한 첫 테마파크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섰다. 다만 일부 팬들이 사우디의 인권 탄압 등을 이유로 테마파크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고 B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 소유 기업인 키디야 투자회사(QIC)에 따르면 이 테마파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서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키디야 지역에 50만㎡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테마파크 중앙에는 드래곤볼에 나오는 캐릭터 신룡이 위치하며, 신룡 안에는 70m 길이의 롤러코스터가 설치된다. 신룡은 만화에서 일곱 개의 드래곤볼을 모은 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용이다.
 
놀이기구는 30개 이상이 설치될 예정이다. 테마파크 안에는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호텔 등도 건설된다. 개장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다.
 
QIC는 드래곤볼 테마파크가 일본 도에이애니메이션과의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화석연료 수출에 집중된 경제 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발표가 나온 후 일부 드래곤볼 팬들은 사우디가 여성과 성소수자 등의 인권을 탄압한다는 이유를 들며 테마파크 건설에 반대 의견을 냈다. 드래곤볼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가 사망한 지 한 달도 안 돼 프로젝트가 발표된 배경에도 일부 팬들은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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