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우아한형제들·KB증권과 '2024년 배민방학 도시락'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민방학도시락은 월드비전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20년 겨울방학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끼니 해결이 어려운 식생활 취약 아동을 위한 캠페인이다. 올해는 KB증권도 함께한다.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은 "우아한형제들과 KB증권이 함께한 이번 협약은 사회공헌 영역에서 민간기업 간 긍정적인 협력이 기대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월드비전도 현장에서 더 많은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필요한 곳에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캠페인은 지난 2월까지 총 7회 진행됐다. 현재까지 4138명의 취약 아동에게 총 10만1512끼니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