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호남사학회(회장 강봉룡 국립목포대 사학과 교수)와 국립목포대 역사콘텐츠전공과 공동으로 오는 3월 29일 10시부터 국립목포대 중앙도서관 1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신진학자, 새로운 연구의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2024년 첫 번째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의 대학원에서 수학 중인 신진학자(대학원생 혹은 수료자)들이 발표하고 타 대학의 전임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호남사학회 측은 “신진학자의 발표와 전임교수의 토론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의 연구발표회는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앞으로는 3월 연구발표회로 정례화할 예정”이라 밝히고, “그간 개별 대학의 틀에서 이루어지던 신진역사학자 양성의 과정을 학회 공론의 장으로 확대함으로써 광주·전남지역 역사학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호남사학회는 1987년 광주·전남권 역사학자들이 ‘전남사학회’라는 이름으로 창립하였고 2015년에 ‘호남사학회’로 개명하며 37년의 역사를 이어온 유서깊은 학회로서, 매년 4차례 정기 연구발표회와 수차례 비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학술등재지 ‘역사학연구’를 매년 4회 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