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22차례 개최한 민생 토론회를 위해 총 4970㎞를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과 부산을 약 6번 왕복하는 거리다.
대통령실은 이날 홈페이지에 '숫자로 보는 민생토론회'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올려 이같이 소개했다. 민생토론회는 4월 총선 공식선거 운동 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일시 휴무'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정책 개선까지 걸린 최단 시간은 3시간"이라며 10차 토론회 때 '미성년자가 고의로 음주 후 자진 신고해 영업 정지를 당했다'는 한 소상공인 사연에 윤 대통령이 즉각 지시를 내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시간 만에 조치한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토론회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정책 개선 과제는 총 359건(국민 직접 건의 등 168건·부처 발표 정책과제 19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