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동안구가 껌딱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서 시선을 끈다.
22일 구에 따르면, 오는 4~9월까지 6개월간 공공장소 껌딱지 등 이물질 제거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도로에 눌어붙은 검은 껌딱지, 광고물 제거 후 버스정류장 등에 남겨진 테이프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해 많은 민원을 야기하고 있지만 제거가 쉽지 않은 탓에 청소 행정 사각지대다.
올해도 전담반을 꾸려 범계로데오거리, 평촌역 등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 전문 장비를 이용한 보행로 오염의 주범인 껌딱지 등 이물질을 제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다 씹은 껌 종이에 싸서 휴지통에 버리기” 홍보캠페인과 무단투기 단속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