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탄면 대전차 방호벽 철거 위한 현장 방문'이란 제목의 글에서 "군사보호구역이 많은 파주시는 해결해야 할 것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대전차 방호벽 철거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일부 방호벽은 마을 안 길에 위치하고 있어 미관도 그렇고 교통 불편을 주고 있다"며 "관광버스 진입이 되지 않아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시거나 단체 관광을 가실 때는 긴 거리를 걸어서 나가셔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수많은 민원을 제기하셨다고 하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 파주시, 군 관련 부서가 다 모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 의원은 "1980년대 이전 설치된 대전차 방호벽의 구조 약화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군에서는 유관 검사만이 아니라 강도와 철근 부식 정도를 점검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철거를 하고 대체시설로 가능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진에는 없지만 20분 넘은 주민이 현장에 참석하셨고 마을 주민들이 원하시는 의견을 듣고 경기도, 파주시, 군에서는 기관별 부서 검토 후 4월 중 2차 현장 방문을 통해 최종 결정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함께해주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군 협력담당과, 평화안보자문위원(예비역중장), 파주시 도시계획과 군 협력과, 도로과, 방호벽 소관 72사단, 신산5리 마을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