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1일 "시민의 식수원인 경안천을 우리의 소중한 자원으로 잘 활용하고,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정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방 시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석공원에서 열린 제32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행사는 맑고 깨끗한 경안천 지키기 실천 결의문 낭독에 이어 관내 각 지역 하천에서 채수한 하천수를 오염과 물 부족으로 찌그러진 지구본에 담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의 통합·수질보전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방 시장은 “규제의 합리적인 개선을 중앙정부와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UN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제정, 선포한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