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에 따르면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았음에도 군을 대표할 통일된 기념품의 부재로 홍보에 한계가 있는 동시에,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 정부 및 국회 방문 시에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념품 없어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군은 오는 4월 5일까지 공식기념품 공급업체를 모집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대표 기념품을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순창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기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공예품 등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신청된 제품에 대해 사업체의 운영 역량과 지역자원 활용도 등 2개 부문에서의 서면심사와 지역 상징성, 휴대성, 차별성, 실용성, 납품 가능성 등 5개 부문별 평가를 통해 적정 공급업체를 다음달 중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회의와 행사, 예산 발굴을 위한 기관 방문 등 용도별로 제품을 선별해 자체 개발한 포장지로 꾸러미화해 총 4종 내외의 기념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공급을 희망업체는 4월 5일까지 군청 3층 기획예산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제 일자리 인건비 지원
전북 순창군은 미취업 여성들의 경제 활동 촉진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지원사업은 미취업 여성 근로자를 시간제로 고용한 관내 기업에게 인건비의 50%를 지원해 참여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시간제일자리를 확대해 경력단절여성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에 군은 참여기업과 참여근로자를 모집 중으로, 신청기한은 사업량 소진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20명의 근로자를 지원한 군은 30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참여 대상 기업체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순창군 소재 기업으로 근로계약서상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인 지역 내 여성을 신규 고용하는 사업장이다.
참여대상 근로자는 신청일 기준 미취업 중인 18~69세 이하인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