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은?'…경기도, 후보작 대국민 온라인 투표 外

2024-03-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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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특별자치도 등 후보작 10개 선정…내달 7일까지 온라인 투표'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다음 달 7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공모 후보작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앞선 지난 1월 18일부터 한 달간 공모전 한 결과 총 5만2435건이 접수됐다.
경기도는 응모작을 심사해 10개 후보작을 선정했다.

△경의특별자치도(경기북부의 경의선과 가까워 대표성을 지닐 수 있고 의정부 의미 포함) △경현특별자치도(경기란 이름에서 온 기현을 의미하는 역사성 포함) △기전특별자치도(경기 옛 별칭이며 북부, 남부의 조화를 바라는 큰 경기로서 의미) △양정특별자치도(경기 북부 대표도시 고양, 의정부 의미와 맑고 밝은 도시란 이미지) △온유특별자치도(따뜻하고 부드러운 지역이란 의미와 다양한 언어로 표현 가능한 명칭) △이음특별자치도(대한민국 남과 북을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 가진 경기도 위치 강조) △임한특별자치도(경기 북부를 흐르는 임진강, 한탄강, 한강을 공간 범위로 표현한 지역적 상징 반영) △평화누리특별자치도('평화'란 지역적 특수성 가치와 그 잠재력을 지닌 경기 북부 상징) △한경특별자치도(경기 북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남경이란 경기 양주 역사성 포함) △한백특별자치도(한라산, 백두산을 아우르는 한반도 중심인 경기도 역할 표현)다.

투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최대 1일 3개까지 할 수 있으며, 투표 기간 내 매일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합산해 결정된다.

수상작은 다음 달 26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면, 대상(1명) 1000만원, 우수상(2명) 100만원, 장려상(7명) 50만 원과 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경기도,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에 통일플러스센터 건립···2025년 개관
경기도는 의정부시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에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를 건립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부가 전국 7개 권역에 설치하는 통일을 주제로 한 지역 거점 참여 플랫폼으로, 통일 분야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일 및 대북 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

2018년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전남 목포(호남권)에 개관했고, 올 하반기 춘천(강원권)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는 지난 2021년 통일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전국에서 네 번째다.

총사업비 129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2100㎡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주민 소통·휴식 공간으로 라운지, 스터디카페, 자료실 등이, 2층에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평화·통일 체험관,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3층은 평화·통일 참여, 교육 공간, 탈북민 지원 시설로 채워진다. 지난 1월 착공했으며, 내년 2월 개관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곳에 평화·역사 등을 주제로 한 경험형 콘텐츠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문화 강좌, 행사, 취미, 인문학 강좌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영세 중소사업장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조사위원 무료 지원
경기도는 영세 중소사업장에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과 조사위원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30인 미만 영세 중소사업장과 노동자를 대상으로 마을노무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개념과 법적 책임, 예방, 대응 방법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올해 말까지 사업주가 경기도노동권익센터로 전화하거나 스마트마을노무사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경기도는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법적 조치를 몰라 대응하지 못하는 사업장을 위해 조사위원도 지원한다.

경기도는 조사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마을노무사 등 조사위원 대상으로 교육을 한 뒤 오는 6월부터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조사위원은 상담, 조사 결과 보고서 작성 등 사용자의 조사 의무를 대신하게 돼 사용자 위주 조사보다 좀 더 객관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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