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바이오산업을 시민들을 위한 미래먹거리로 키워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시의 계획에 힘이 실리게 됐다.
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는 지난 20일 전북대학교 내 신축부지에서 우범기 시장과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양오봉 전북대 총장,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의 착공식을 가졌다.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설립이 추진됐으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등 총 사업비 215억원이 투입된다. 올 연말 준공이 목표다.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 등과 협력해 전주형 혁신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범기 시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높은 성장세와 함께 미래 유망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실증센터가 완공되면 우리 전주는 국내 유일의 혁신의료기기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국내 의료기기 기업 및 연구 인력의 관심이 집중돼 혁신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재의료기기의 상용화는 △기술 지원 및 물리적 평가를 실시하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전북대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 담당) 단계 △향후 조성될 실증센터가 지원하는 안정성과 화학적 평가인 GLP(Good Lavoratory Practice) 단계 △임상시험 관리 기준 GCP(Good Clinical Practice,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담당)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모든 테스트를 통과하면 다시 GMP 단계로 돌아가 품질관리 규정에 맞춰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