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봄을 맞아 시가지와 관내 도로 등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4월 17일까지 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유동 인구가 밀집하는 대학교 주변과 이태원길 뿐만 아니라 꽃보라 동산과 같은 봄꽃 명소 등을 정비하여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그리고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산업단지·철로 주변의 묵은 쓰레기와 퇴적물을 집중 정비하고 민간단체와 함께 주민들의 내 집 내외를, 사업장 앞 청소를 독려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관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산뜻한 환경에서 야외활동을 즐기길 기대하고,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개선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