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의회 제297회 임시회가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혜선)에서 심사한 청양군 민원조정위원회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청양군 빈집 정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청양군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하여 총 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기준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역시 원안 가결되어 농업발전기금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경영비 상승에 따른 농업 경영의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정혜선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되면서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 모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기초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14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정선아리랑시장, 도시재생 지원센터, 마을호텔 등 주요 선진시설을 방문하여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이 계획 중인 주요사업에 대해 해당 관계자와 청양군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18일은 청양군 주요 사업장 5개소(충남서부장애인 종합복지관 청양분관, 장애인회관, 우산 어린이와 함께하는 테마숲 공원 조성사업장, 보건의료원 공영주차타워, 선비충의 문화관 조성사업장)를 차례로 방문하여 구체적인 사업 현황과 개선사항을 파악했으며 문제점 및 주민 불편 사항 등에 대하여 담당자 및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발전적인 의견을 나눴다.
끝으로 차미숙 의장은 폐회사에서 “3월은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실천할 때”라며 “집행부에서는 계획대로 업무를 추진하고 의회에서 제안한 내용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