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으로 도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면서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 이제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경기도민에게 가장 절실한 해결 과제는 바로 ‘교통’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고속·일반·광역철도 27개, 도시철도 15개, 총 42개 노선을 확충한다"며 “경기 북부의 고속철도 이용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어 “KTX는 문산까지, SRT는 의정부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하겠다"면서 “(경기도)균형발전을 위한 철도노선도 확충해 북부에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복선화와 교외선 전철화를 추진하고, 남부에는 반도체선을 신설해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주민 생활권 내 철도를 확대해 도민의 이동을 더 편리하게 하겠다"며 “동백신봉선, 판교오포선, 덕정옥정선 등 12개 노선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 철도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면서 “일상을 변화시키고, 환경을 지키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서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 이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