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인도 외교부 정무장관·호주 외교 부장관 접견

2024-03-19 18:56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 계기로 방한 중인 라지쿠마르 란잔 싱 인도 외교부·교육부 정무장관과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을 각각 접견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인도 정무장관과 호주 부장관에게게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라 공동의 가치와 인태(인도·태평양) 지녁에 대한 유사한 비전을 공유하는 양국과 역내 자유, 평화, 번영 증진을 위해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전날 오후 싱 인도 정무장관 접견에서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거론하면서 "방산 협력의 상징인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2차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호혜적 경제·안보 협력 심화를 위해 인도 내 우리 기업들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글자크기 설정

"北도발에 국제사회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 긴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 외교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라지쿠마르 란잔 싱 인도 외교부·교육부 정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 계기로 방한 중인 라지쿠마르 란잔 싱 인도 외교부·교육부 정무장관과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을 각각 접견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인도 정무장관과 호주 부장관에게게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라 공동의 가치와 인태(인도·태평양) 지녁에 대한 유사한 비전을 공유하는 양국과 역내 자유, 평화, 번영 증진을 위해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전날 오후 싱 인도 정무장관 접견에서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거론하면서 "방산 협력의 상징인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2차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호혜적 경제·안보 협력 심화를 위해 인도 내 우리 기업들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싱 정무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대인도 투자를 평가하고, 첨단 제조업, 핵심 기술,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진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조 장관은 이날 와츠 호주 부장관 접견에서는 양국이 최근 수년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것을 평가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역내 대표 유사입장국으로서 인태 지역에 대한 공통의 비전을 바탕으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조 장관은 작년 우리 기업의 호주 차세대 보병전투 차량 수출 계약 체결과 관련해 호주 측의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외교부는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장관은 싱 정무장관과 왓츠 부장관에게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지역, 국제 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