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제대군인들에게 학원비나 교통비 등을 할인 해주는 신용·체크 카드가 오는 7월 나온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이나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히어로즈 카드는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로 학원과 도서, 어학 시험 등 자기 계발을 비롯해 생활 편의(교통, 통신 등) 등에 할인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카드는 관련 시스템 개발과 제작 등을 거쳐 올해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민·관이 함께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청년제대군인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동체와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