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19일 코미코에 대해 인텔의 반도체 위탁생산(Foundry) 관련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Capex)에 따른 중장기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코미코의 연결 기준 이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224% 급증한 1084억원, 2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227%, 37% 증가한 1082억원, 1486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백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의 원자층 증착(ALD) 장비향 세라믹히터 수요는 디램 캐펙스(Capex)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재차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거래선 확대 및 수요 증가를 전망한다"며 "또한 식각장비 부품(ESC) 시장 내 입지가 강해지면서 중장기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백 연구원은 ESC 모멘텀과 인텔 파운드리의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코미코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그는 "인텔 파운드리(Foundry)의 대규모 Capex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전망된다"며 "상반기가 지나면서 미국 힐스브로 법인은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본사 세정·코팅 사업 내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