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노조, 최종 협의마저 무산...내달 5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

2024-03-18 18:1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가 쟁의행위를 앞두고 18일 진행한 협의에서 끝내 양측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18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사측과 마지막 대화에서 성과급 제도 개선과 재충전 휴가 거절로 조합은 쟁의 상황에 돌입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사측은 기본 인상률 3%와 성과 인상룰 2.1%를 합쳐 임금 인상률 5.1%를 제안했으나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렬됐다.

  • 글자크기 설정

임금 인상률 5.1% vs 8.1% 이견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가 쟁의행위를 앞두고 18일 진행한 협의에서 끝내 양측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부터 4월 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쟁의행위를 진행한다.

18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사측과 마지막 대화에서 성과급 제도 개선과 재충전 휴가 거절로 조합은 쟁의 상황에 돌입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사측은 기본 인상률 3%와 성과 인상룰 2.1%를 합쳐 임금 인상률 5.1%를 제안했으나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렬됐다. 노조는 임금 인상률 8.1%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50% 찬성률만 확보하면 파업을 포함한 쟁위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전삼노가 파업을 시작하면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대표 노조인 전삼노(4노조)는 지난 12일 기준 2만명의 조합원 수를 확보했다.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약 16%가 가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