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새로운미래 예비후보(서울 동작갑)의 '필승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 후보는 개소식에서 "8년 동안 숙원사업 단 한 개도 진행되지 못하며 아무 변화가 없었던 동작구를 추진력 있게 다시 역동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당원과 주민의 요구가 있었다"며 출마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이낙연 공동대표도 영상을 통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 대표는 "전병헌 동지와 저는 모두 김대중(DJ) 대통령 밑에서 정치를 시작했고, 특히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과 국무총리로 함께 일했기에 누구보다도 전병헌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전 의원은 한국 정치에서 매우 드문 전략통, 그리고 정책통"이라며 "전략과 정책을 머리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현실과 행동, 실행을 겸비하는 행동파 정치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주 짧은 기간에 3300명의 당원 동지를 함께 모아 입당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전병헌 동지가 '실력 전병헌'이라고 내세우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석현 전 부의장은 현장에서 "평민당 시절, 최연소 편집국장이었던 청년 전병헌을 DJ가 극찬했다"며 "새로운미래의 확실한 희망이다. '전투전승'(전병헌에게 투표하면 전병헌이 승리한다)"이라고 응원했다.
전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지지자와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숙 새로운미래 공천관리위원장, 최종호 이낙연 대표 정무특보, 신문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