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서울 시리즈 평가전 2일 차 첫 경기가 18일 정오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 돔에서 열렸다.
전날 팀 코리아를 상대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LG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가졌다.
경기 결과 샌디에이고가 5대4로 승리했다. 5점 중 4점은 내야수 김하성이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 초와 6회 초 투런 홈런을 때렸다.
LG는 김하성 투런 홈런 직후 1점씩 만회했다. 2회 말과 6회 말이다. 2회 말은 오지환이 솔로 홈런을 때렸고, 6회 말은 신민재가 홈인했다.
고우석은 5대2였던 9회 말 등판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이재원이 타석에 들어섰다. 1구는 볼이다. 고우석이 2구 포심 패스트 볼을 던졌다. 이재원이 배트를 휘둘렀다. 공은 타구음과 함께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점수는 5대4까지 좁혀졌다. LG는 역전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가 이틀 연속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팀 코리아와의 경기는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팀 코리아의 마지막 평가전이 진행된다. 다저스는 전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4대3 대승을 거뒀다. 본 경기는 20일과 2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