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지 보전과 농업생산에 이용될 저수지 수리시설, 용·배수로, 농로, 관정 등을 신설·정비해 경작 활동 편의 및 안전 영농을 도모하며,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배수로 정비 21억원, 저수지 그라우팅 등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21억원 등이다.
또한 기존 예산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인 중산저수지 준설사업 등 15건에 19억원을 투입해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영농기 이전에 최대한 마무리함으로써, 농가들의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우기철 집중호우 피해 또한 예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 “지난해 가뭄 등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민들이 영농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올해는 군민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