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디자인에 47억 투입....스타트업·중소업체"

2024-03-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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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올해 디자인산업 육성에 47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을 비롯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 국내외 디자인산업 박람회 참여 등도 지원한다.

    개발~생산~소비~폐기‧재‧새활용 전 과정에서 환경‧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한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하는 디자인제품과 서비스 기업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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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및 산업용 소형 인공지능 로봇 사진서울시
공공 및 산업용 소형 인공지능 로봇.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디자인산업 육성에 47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미래 서울 디자인산업을 이끌어 나갈 디자인전문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아이디어 상품화부터 해외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성장동력 확보가 핵심이다. 또 기술력은 갖췄으나 디자인 역량이 다소 부족한 중소기업과 우수 디자이너‧디자인기업을 연계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여주는 사업도 이뤄진다. K-디자인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는 시의 의지다.
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전문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위한 ‘디자인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며 올 한 해 6개 디자인 분야에 총 47억원을 투입해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디자인 스타트업 육성부터 상품화, 판로개척을 돕고 이 분야 약자와의 동행과 관련, 디자인기업에 대한 지원이 펼쳐진다. 시제품 제작비 지원부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4 DDP디자인론칭페어’ 참가 기회 부여 등 상품을 선보일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 디자인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창업 3~7년 내 디자인전문기업 6개사를 발굴해 미래 디자인산업핵심으로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기업 진단과 컨설팅, 디자인 개발, 경영실무, IR 피칭교육, 투자유치 지원 등 전방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을 비롯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 국내외 디자인산업 박람회 참여 등도 지원한다.
개발~생산~소비~폐기‧재‧새활용 전 과정에서 환경‧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한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하는 디자인제품과 서비스 기업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총 40개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1대1 맞춤 컨설팅과 전시‧판매‧마케팅 등 실질적 산업확장을 돕는다.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디자인기업도 지원한다. 협소한 시장과 낮은 수익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약자동행 디자인기업 14곳에 대해 최대 4000만원의 개발지원금과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한다.
기술력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에 디자인 요소를 더해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 디자이너 역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동시에 비즈니스 기회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와함께 바이오‧의료산업, 디지털문화콘텐츠, 지능형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 성장분야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이 협업해 제품·브랜드와 UX·UI(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 디자인 개발도 지원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최근 소비자의 감성과 가치가 우선시 되는 소비패턴을 고려할 때 디자인산업은 투자 대비 효율이 크며 타 산업과의 혁신적인 협업이 열려있는 가능성의 세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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