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은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위촉식’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민·관·군·경·소방의 협조체계를 굳건히 해 시흥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임병택 시장을 주재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 앞서 재위촉을 포함한 신규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2024년 통합방위 태세 추진 방향과 기관별 주요 사안을 공유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 2024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추진
경기 시흥시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은 혹서기에 무더위 쉼터 이용이 어려워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벽걸이형 에어컨 무상 설치를 지원해 에너지복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 가구·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2019년도부터 총 245가구의 독거노인 가구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총 5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3월 18일부터 4월 9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화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전기요금으로 인해 에어컨 설치가 부담되는 가구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면 전기요금 중 일부가 자동으로 차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은 금액은 겨울철 에너지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전환된다.
에너지 취약계층 중 주택 규모가 작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는 기존에 한전에서 전기요금 할인을 받고 있으므로, 전기료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폭염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이 힘들고,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무더운 여름철을 극복하기 위한 냉방기기 설치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