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역대 선거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 온 '중원 공략'에 나섰다. 그는 14일 하루 동안 대전과 세종, 충북 청주를 돌아다니며 지역 민심에 '정권심판론'을 호소하고 여당의 공천을 문제 삼았다.
이 대표는 이날 가장 먼저 민주당 대전시당을 방문해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대전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격려했다. 대전은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7개 지역구에서 모두 승리한 곳이다.
특히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일제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된 조수연 예비후보를 대전 서갑에 공천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조선 지배보다 일제 강점기가 더 좋았을지 모른다', '4·3은 김일성 지령을 받은 무장 폭동' 이런 취지의 망언을 한 인사들을 대전에 공천했다"며 "정말 천인공노할 공천,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 아니냐"고 따졌다.
이 대표는 뒤이어 민생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 입구와 대전의 명물 성심당 본점에 들렀다. 이 과정에서 지지자들이 이 대표를 쫓아다니며 이 대표의 이름과 민주당을 연호하기도 했다. 시장 거리와 골목이 이 대표를 연호하는 목소리로 가득 찰 정도였다. 인파가 몰리자 당직자들이 지지자들을 향해 "어머님, 너무 다가오지 마세요"라며 소리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거리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심판을 부탁했다. 그는 "4월 10일 심판의 날이 이제 4주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그냥 우리 동네 국회의원 한 명 뽑는, 구청장 한 명 뽑는 그런 날이 아니다"라며 "지난 2년간의 실정을 엄정하게 심판하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미래를, 희망을 되살리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민생을 복원하자, 심판하면 바뀐다. 심판해서 반드시 이기자"고 덧붙였다.
뒤이어 세종에서도 세종전통시장에 방문해 이영선(세종갑)·강준현(세종을) 후보와 함께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 대표는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하며 악수하고 한 가게에선 호떡을 사 먹기도 했다. 이 대표는 호떡을 먹으며 "제가 어릴 때 공장에서 퇴근할 때 길가에서 호떡 장사를 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땐 호떡 1개에 10원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세종에서 민생을 챙긴 이 대표는 청주로 이동했다. 청주에선 상당구의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한 뒤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설치된 오송참사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어 청주시의회에서 참사 유가족 및 생존자와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가장 먼저 민주당 대전시당을 방문해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대전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격려했다. 대전은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7개 지역구에서 모두 승리한 곳이다.
특히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일제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된 조수연 예비후보를 대전 서갑에 공천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조선 지배보다 일제 강점기가 더 좋았을지 모른다', '4·3은 김일성 지령을 받은 무장 폭동' 이런 취지의 망언을 한 인사들을 대전에 공천했다"며 "정말 천인공노할 공천,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 아니냐"고 따졌다.
이 대표는 뒤이어 민생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 입구와 대전의 명물 성심당 본점에 들렀다. 이 과정에서 지지자들이 이 대표를 쫓아다니며 이 대표의 이름과 민주당을 연호하기도 했다. 시장 거리와 골목이 이 대표를 연호하는 목소리로 가득 찰 정도였다. 인파가 몰리자 당직자들이 지지자들을 향해 "어머님, 너무 다가오지 마세요"라며 소리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거리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심판을 부탁했다. 그는 "4월 10일 심판의 날이 이제 4주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그냥 우리 동네 국회의원 한 명 뽑는, 구청장 한 명 뽑는 그런 날이 아니다"라며 "지난 2년간의 실정을 엄정하게 심판하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미래를, 희망을 되살리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민생을 복원하자, 심판하면 바뀐다. 심판해서 반드시 이기자"고 덧붙였다.
뒤이어 세종에서도 세종전통시장에 방문해 이영선(세종갑)·강준현(세종을) 후보와 함께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 대표는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하며 악수하고 한 가게에선 호떡을 사 먹기도 했다. 이 대표는 호떡을 먹으며 "제가 어릴 때 공장에서 퇴근할 때 길가에서 호떡 장사를 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땐 호떡 1개에 10원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세종에서 민생을 챙긴 이 대표는 청주로 이동했다. 청주에선 상당구의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한 뒤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설치된 오송참사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어 청주시의회에서 참사 유가족 및 생존자와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