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을 개관하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어린이 경제교육에 앞장선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경제교육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 배양과 미래 직업·진로 탐색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지만, 이를 전담하는 교육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경제도서 2500여 권이 비치된 경제도서관과 어린이경제놀이터, 경제보드게임교실은 상시 운영돼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든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4월부터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경제캠프’가 매월 1회 진행되고, 이 외에도 물건의 매매와 시장의 흐름을 배우는 ‘어린이경제플리마켓’, 치악산 숲체험을 통해 배우는 ‘생태경제교육’, 동화로 배우는 ‘이야기 경제교육’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에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의 어린이경제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경제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인재 채용 페스타 행사 개최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인사담당자 채용설명회, 공공기관 신입사원 토크 콘서트, 공공기관 채용 특강, 기관(기업) 홍보 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본 행사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에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원주시는 공공기관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 사업과 연계해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람이 용이하도록 전세 버스를 지원해 생생한 채용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남기은 지역개발과장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인재 채용 페스타를 통해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의 취업 기회 및 정보를 얻어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