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강원 진료 협력 체계 강화'…의정부 을지대병원, 협력병원 간담회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지난 13일 경기 의정부·양주·동두천·남양주·포천·파주, 강원 철원 지역 협력병원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의정부 을지대병원]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 북부 및 강원 지역 협력병원과 진료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대한민국 북부의 중심 병원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지난 13일 경기 의정부·양주·동두천·남양주·포천·파주, 강원 철원 지역 협력병원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병원 측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 협력병원과 협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진료 의뢰, 회송 시스템 등 진료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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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의정부시의사회 회장은 간담회에서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핵심 의료기관으로 주요 역할을 맡아줘 주민들은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고 개원 의사들은 진료 부담을 덜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돈독한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훈 의정부 을지대병원장은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협력병원들과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경기 북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력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의정부 을지대병원의 주요 의료시설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