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울산시는 울산대학병원에 의사보조자(PA) 간호사 양성을 위한 긴급 예비비 8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사보조자 간호사는 의사 업무 중 일부를 위임받아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진료지원 전담인력으로 중증환자 치료지원, 병동환자 관리, 응급실 및 중환자 관리, 수술 부위 봉합 등 81개 진료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시는 경력직 간호사를 의사보조자 간호사로 전환해 배치할 경우,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고 보고 이번 의사보조자 간호사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현재 울산대학교병원의 의사보조자 간호사는 모두 116명이며, 여기에 70명을 양성해 추가 투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