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1981년 시로 승격될 당시 45개의 탄광이 가행되며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가행 당시 선탄하고 채굴 시 발생하는 폐석이나 폐광 찌꺼기, 저품위 광석들을 보통 경석이라고 부르며, 현재 약 1900만 톤의 경석이 태백시 전역에 적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태백시는 약 10년 전부터 석탄 경석을 경량골재, 투수 블록, 세라믹 원료 등 신소재로 활용해 대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제품을 개발해 왔다. 그러나 경석이 폐기물 관련 규제를 받고 있어 비용 및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석탄 경석이 폐기물로 취급돼 지역 재생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석탄 경석이 건축 자재로 활용되도록 폐기물 규제를 개선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재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석탄 경석의 폐기물관리법 규제 면제를 위해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유병욱 환경과장은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역 재생 정부 지원 약속에 감사드리며, 태백시도 석탄 경석의 폐기물관리법 규제 면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윤 대통령의 석탄 경석 재활용 지원 약속으로 폐광지역의 회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