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24)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시험에 합격했다.
조나단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렇게 즐겁게 공부하고 역사를 통해 인생을 배우며 발전할 수 있어 매우 좋고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저번과 다르게 조금 열심히 하니까 얼른 시험을 보고 싶어지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 '자신감은 많은 연습에서 나온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된 듯하다. 아쉽게 2급이지만 5월에 좋은 기회가 또 있다. 재밌게 또 공부해서 1급 노려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공부해야겠다", "너무 멋지다", "바쁜 스케줄임에도 대단하네", "이 정도면 명예 한국인"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조나단은 한국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귀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여러 방송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