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13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개최된 민선8기 2차 년도 충청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제3차 회의에 참석한 백성현 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두 가지 중요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백성현 시장은 첫 번째로 관급공사 시 지역제한 범위 조정을 통해 지역 수주율을 높이는 것을 건의했다.
백 시장은 “인구소멸 지역에 한해 지역업체 의무 하도급 및 자재 구매 금지 규정의 일부 유예와 공동수급체 구성 시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건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자격 확대였다.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고용주 자격이 농작물의 경작, 생산, 원시·기초가공에 한정되어 있어, 이 외에는 인력 부족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자격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백 시장은“법무부의‘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자격을 확대하여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피력했다.
이어서 백성현 시장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 및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2024 논산딸기축제’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한편, 논산시는 작년 딸기축제에서 27년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개최를 천명한 후 올해 태국방콕에서 논산시해외농식품박람회를 대성공으로 이끌며, ‘격’이 다른 볼거리로 무장한 26회 딸기축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