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인공지능(AI) 전략 수립을 맡았던 승현준 삼성리서치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담당 사장이 퇴임했다.
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승 전 사장은 사임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승 전 사장은 지난 2018년 삼성리서치 최고연구과학자(CRS)로 합류했다. 이후 2020년에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리서치 소장을 맡았다.
AI 분야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챙기는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2017년 11월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를 출범시키며 산하에 AI 센터를 신설해 AI 관련 선행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