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새 대표에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2024-03-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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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이 금융 계열사 현대캐피탈 사장으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정형진 한국 대표를 영입했다.

    정 사장은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 투자·금융 자문을 수행했다.

    그는 주요 대형 거래 성사를 이끄는 등 금융업 전반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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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캐피탈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 현대캐피탈]
현대자동차그룹이 금융 계열사 현대캐피탈 사장으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정형진 한국 대표를 영입했다. 정 신임 사장은 오는 6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정 사장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학사를,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4년부터는 서울지점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정 사장은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 투자·금융 자문을 수행했다. 그는 주요 대형 거래 성사를 이끄는 등 금융업 전반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은 리스, 구독, 중고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완성차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정 사장의 전문성이 자금 유동성 확보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신규 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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