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규석 병무청 차장(오른쪽)이 12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승선근무예비역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병무청]
병무청은 12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승선근무예비역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승선근무예비역은 국가 비상 시 국민경제에 긴요한 물자와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소집된 자로서 해운업체 등에서 3년간 승선근무하면 현역 복무를 마친 것으로 본다.
병무청은 승선근무예비역이 복무 중에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의 선원마음건강센터에 심리상담을 연계하고, 선원마음건강센터는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사가 승선근무예비역에게 심리 검사 및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3000여명의 승선근무예비역 자원이 선원전문상담기관에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아 우울, 불안, 불면, 트라우마 등 심리적 문제를 치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