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이 12일 오전 시청 한누리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2024년 새로운 도약과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성남시청소년재단은 2008년 설립해 성남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왔다.
먼저, 최원기 대표이사는 4차산업 특별도시에 맞는 새로운 청소년활동 공간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그는 새롭고 폭넓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공간 재구조화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기술적 역량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인공지능체험관, 4차산업진로체험관 조성을 제시했다.
이어 청소년·청년을 잇는 핵심 대상 확대를 통해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재단의 새로운 역할도 시선을 끌었다.
특히, "성남시 청년정책에 맞춰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 청소년-청년 이행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청년의 혁신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청년창업 아이디에이션 4.0’을 통해 참가 청년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시대변화에 맞추어 청소년들이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신체건강, 마음건강 교육으로 차별화된 지역특성화사업도 제시했다.
또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하버드 사회정서 교육심리학 박사팀과 개발한 프로그램을 올해 초등 1학년 80학급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남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청소년․청년사업이 K-YOUTH를 주도하는 세계 속의 재단으로 거듭날 것도 다짐했다.
최원기 대표이사는 “성남시 청소년재단은 성남시 청소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공공서비스를 촘촘히 지원했다”며 “앞으로 더 나아가, 공정과 실질이라는 혁신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