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세계은행(WB)이 주관한 키르기스스탄 영세 중소기업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의 선진 보증제도를 배우기 위해 키르기스스탄 재무부와 보증기금 대표단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신용보증제도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 △중소기업 정책 관련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루슬란 수이날리예브 키르기스스탄 재무부 차관은 "신보의 성공적인 보증제도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이번 MOU가 키르기스스탄 보증제도와 중소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한국형 신용보증제도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라면서 "신보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 금융 발전을 위해 국제기구와 다양한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