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3월 전면 시행한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보살핌 늘봄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마련하고, 학부모에게 다양한 보살핌 늘봄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전면 시행 초기 학부모의 늘봄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안 보살핌 늘봄교실 △지역 보살핌 늘봄기관 △우리동네자람터 △24시간 긴급 보살핌 늘봄센터 등 늘봄학교 정보를 이 시스템에 모았다.
또한, ‘24시간 긴급 보살핌 늘봄센터 예약 화면’, ‘부산늘봄지원센터’, ‘등굣길안심e’ 등의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해 쉽고 편리하게 늘봄학교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 ‘보살핌늘봄서비스’는 늘봄학교를 처음 접하는 학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기숙사 운영 지원
사감 인건비 지원, 운영비 부족 해소, 학부모 부담도 경감먼저, 부산교육청은 올해부터 일부 사립학교를 제외한 25개 기숙사 운영학교에 사감 인건비를 별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시교육청은 사감 인건비를 기숙사 운영비에 포함해 지원해 왔고, 학교 여건에 따라 기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개선 요청이 잇따랐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기숙사 운영비 배분 기준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감 인건비 12억 6574만 원을 별도 지원키로 했다. 이 조치에 따라 학교 현장은 효율적으로 기숙사를 관리·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익자부담 경비로 지급하던 사감 인건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수 있게 됐다.
내실 있는 기숙사 운영도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기숙사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지침 등을 담은 ‘학교 기숙사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배부한다.
△학교 기숙사 운영 개요 △기숙사 학생 생활교육 △기숙사 관리 △재난 대응 요령 △사감 인력 및 재정 운영 등 기숙사 운영 전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아 교직원의 기숙사 운영 관련 업무 부담도 확 줄어들 전망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힘이 될 학교 기숙사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