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사이클 경기장 벨로드롬에 에어돔 설치로 전국적인 전지훈련지 육성

2024-03-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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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지훈련 특화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이클 경기장(벨로드롬) 에어돔 설치 사업비로 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벨로드롬을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전국적인 전지훈련지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설치 공모를 신청했다.

    이후 양양군체육회와 사이클 관계자들, 양양군의회, 그리고 수많은 주민들의 성원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7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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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0억 확보, 사이클 특화 전지훈련 거점 구축

양양 에어돔 조감도사진양양군
양양 에어돔 조감도[사진=양양군]
강원도 양양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지훈련 특화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이클 경기장(벨로드롬) 에어돔 설치 사업비로 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양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사이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인기 지역이다. 또 양양군청 사이클팀과 양양고등학교 사이클팀은 전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지난 63년간 사이클의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벨로드롬을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전국적인 전지훈련지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설치 공모를 신청했다. 이후 양양군체육회와 사이클 관계자들, 양양군의회, 그리고 수많은 주민들의 성원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7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양양 벨로드롬은 손양면 학포리 337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어돔 조성 면적은 약 1만3000㎡이다. 총 사업비는 약 110.5억원으로, 국비 50억원과 군비 61.5억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설계가 완료된 후 사업비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에어돔에는 트레이닝 센터, 훈련 교정실, 분석실, 상황실, 처치실 등의 편의시설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올 상반기 중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12월에 착공하여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돔 구장이 완공되면, 1년 365일 사이클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사이클팀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벨로드롬 에어돔 조성을 통해, 양양군이 전지훈련지로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양군이 전통적인 사이클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역 사이클팀의 경기력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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