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 관내 네트워크와 채널을 활용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돕기 위한 마케팅 및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와 정보교류, 네트워크 협업, 시민 대상 홍보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정상혁 행장은 "인천광역시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관내 신한은행 채널을 통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유치 성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금고 은행으로서 인천광역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과 각료 등 6000여 명이 참석하는 연례 회의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인 2025년 11월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인천을 비롯한 국내 여러 도시가 유치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