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지난 7일 광양시 포스코 어울림체육관에서 지역 아이들을 위한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를 제작하고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그리고 광양제철소 봉사단원과 아동센터 아이들을 비롯한 다수의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제작된 학용품 키트에는 펜, 연필, 형광펜, 지우개, 클리어화일 등과 함께 건강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무드등가습기 등 총 13개의 품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의 신세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한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약 9000만원)아래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제작된 키트는 총 800개로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학용품 키트를 전달받은 아이들은 6800여 명에 달하게 되었으며, 이는 금액으로는 약 6억4000만원에 이른다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어려운 복지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환경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광양제철소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전개해 행복한 광양시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다문화아동 성장지원 다가온 프로그램 사업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지역아동센터 아트스쿨 사업 등 아이들의 환경에 맞춘 사업들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