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마지막까지 '조용한 공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민의힘이 254개 지역구 중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한 곳은 21곳이다. 이 중 16곳은 경선을 진행 중이고,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군위갑과 북갑, 울산 남갑 5곳은 국민추천제를 시행한다.
국민추천 지역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접수를 마쳤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번 주에 서류 심사와 면접이 진행된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추천제는) 다음 주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 지역 16곳 중 △서울 중성동을 △대구 동군위을 △경기 안산을 △고양을 △파주을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경남 김해갑 등 7곳은 이날부터 이틀간 결선 경선이 진행된다. 이들 지역은 다자 경선에서 양자 경선으로 추려 다시 결선을 치르는 곳이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 김기윤 경기도 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한나라당 하남시장 후보 간 3자 경선이 결정된 경기 하남갑, 현역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이 맞붙는 경북 안동예천도 같은 기간 경선이 이뤄진다.
부산 서동에서는 곽규택 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가 경선을 진행 중이다.
이들 10곳에 대한 경선 결과는 12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남은 6곳은 12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부산 북을 △대전 중 △경기 하남을 △포천가평 △경북 구미을 △의성청송영덕울진 등이다.
이 가운데 공천 배제(컷오프)돼 이의를 제기했던 예비후보도 대부분 당 의견을 수용하면서 큰 잡음 없이 공천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재경선을 요청한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도 더 이상 이의 제기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철회했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과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도 '선당후사' 정신을 강조하며 당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컷오프에 크게 반발했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은 경기 화성정에 우선추천됐고, 이채익 의원(울산 남갑)만이 무소속 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컷오프 상황은 정리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광주·전남 선거구에 모두 후보자를 공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번 주 중 254개 지역구 공천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구 공천 완료와 함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서류 심사와 면접 일정이 시작된다.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530명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했다.
이 중 남성이 331명(62.5%), 여성이 199명(37.5%)으로 집계됐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다수 영입 인재도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도현 비상대책위원과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등이 비례대표 공천 경쟁에 나섰다.
국민의미래는 이들 중 40명 내외를 추려 비례대표 명단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의원 꿔주기' 공조도 가시화할 전망이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에서 현역 의원을 받아 '기호 4번'을 차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희힘과 국민의미래가 나란히 같은 순서에 배치되는 것을 노린다. 국민의미래로 지원 출격하는 의원은 김예지·김근태·김은희·이종성 의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민의힘이 254개 지역구 중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한 곳은 21곳이다. 이 중 16곳은 경선을 진행 중이고,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군위갑과 북갑, 울산 남갑 5곳은 국민추천제를 시행한다.
국민추천 지역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접수를 마쳤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번 주에 서류 심사와 면접이 진행된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추천제는) 다음 주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 지역 16곳 중 △서울 중성동을 △대구 동군위을 △경기 안산을 △고양을 △파주을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경남 김해갑 등 7곳은 이날부터 이틀간 결선 경선이 진행된다. 이들 지역은 다자 경선에서 양자 경선으로 추려 다시 결선을 치르는 곳이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 김기윤 경기도 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한나라당 하남시장 후보 간 3자 경선이 결정된 경기 하남갑, 현역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이 맞붙는 경북 안동예천도 같은 기간 경선이 이뤄진다.
부산 서동에서는 곽규택 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가 경선을 진행 중이다.
이들 10곳에 대한 경선 결과는 12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남은 6곳은 12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부산 북을 △대전 중 △경기 하남을 △포천가평 △경북 구미을 △의성청송영덕울진 등이다.
이 가운데 공천 배제(컷오프)돼 이의를 제기했던 예비후보도 대부분 당 의견을 수용하면서 큰 잡음 없이 공천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재경선을 요청한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도 더 이상 이의 제기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철회했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과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도 '선당후사' 정신을 강조하며 당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컷오프에 크게 반발했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은 경기 화성정에 우선추천됐고, 이채익 의원(울산 남갑)만이 무소속 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컷오프 상황은 정리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광주·전남 선거구에 모두 후보자를 공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번 주 중 254개 지역구 공천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구 공천 완료와 함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서류 심사와 면접 일정이 시작된다.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530명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했다.
이 중 남성이 331명(62.5%), 여성이 199명(37.5%)으로 집계됐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다수 영입 인재도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도현 비상대책위원과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등이 비례대표 공천 경쟁에 나섰다.
국민의미래는 이들 중 40명 내외를 추려 비례대표 명단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의원 꿔주기' 공조도 가시화할 전망이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에서 현역 의원을 받아 '기호 4번'을 차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희힘과 국민의미래가 나란히 같은 순서에 배치되는 것을 노린다. 국민의미래로 지원 출격하는 의원은 김예지·김근태·김은희·이종성 의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